함양필묵회(회장 임정택)는 11월27일 함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제4회 함양필묵회 회원전을 열었다.
이날 개전식에는 임정택 함양필묵회장,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정상기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회원전 개전식을 축하했다.
임정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을 정리하면서 제4회 필묵회 회원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예는 자연과의 조화로움 속에 붓과 먹을 가지고 선으로 표현하는 문자 예술이며 오랜 시간을 통한 학습과 수양으로 자신만의 정신세계를 미적 아름다움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인내와 열정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한분 한분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회원전을 통해 여러분들의 창작 의욕 고취는 물론 함양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데 시금석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양필묵회는 함양군내 서예에 관심을 둔 군민이 모여 함양의 유일한 서예단체이다, 함양문화원이 후원하여 함양의 선비문화를 뒷밭침하고 있다. 함양군민으로 서예에 관심이 있는분은 누구나 가입 할수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70여점의 회원들의 작품이 12월1일까지 함양문화원에서 전시된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로 “오늘 개최하는 회원전이 군민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필묵회 회원 여러분으로 인해 우리 함양이 선비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드높이고 함양필묵회도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용운 의장 또한 많은 군민들이 필묵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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