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그루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는 김근희씨가 시집 전자책 형식으로 <과부는 처음이라서>, <버리긴 아깝고 사랑하긴 버거운> 2권을 출간했다. 김근희씨는 “삶이 주는 지난함을 스스로 시로 치유하였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은 동시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다”라며 출간 이유를 밝혔다. <버리긴 아깝고 사랑하긴 버거운>은 ‘김근희 달님’, ‘사랑하긴 버거운’, ‘버리긴 아깝고’, ‘행복처방전’, ‘다시 길 위해’, ‘마음의 낮은 바닥’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집으로 김근희씨가 시를 쓰며 삶을 견뎌내고 얻어낸 결과물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인은 “조금만 진심을 가지고 이 시집을 일어도 행간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솔직과 정직, 그리고 한 따뜻한 인간이 건네고 있는 위로를 만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과부는 처음이라서> 또한 ‘연보를 쓰다’, ‘나 취급설명서’, ‘기쁨의 순간’, ‘취향저격’, ‘인간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나에겐 뼈다귀가 있어요’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가 나만의 진실일뿐 아니라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을 목격하면서 내놓은 시집이다. 시인은 “나는 보통의 사람들이 나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길 바란다. 나의 부족한 시집을 통해 자기 삶을 스스로 위로하는 시를 써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전자책은 3대 대형서점인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전자책으로 구입가능하다. 한편, 김근희씨는 67년생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98년부터 귀농하여 2001년 함양에 정착했다. 산촌유학, 이주민여성교육, 성폭력상담소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위기청소년그룹홈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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