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통해 지역의 미래 역량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시군 평생교육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가 열렸다. 11월16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결과 보고회에는 진병영 군수, 서창우 부군수, 이소현 평생교육사,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담당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평생교육 맞춤형 컨설팅 용역을 맡은 주식회사 이영일 이사의 결과보고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성일 이사는 발표를 통해 “현재 함양군을 제외한 경남의 많은 지자체들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있다. 함양군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지역 특색에 맞게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성일 이사는 평생학습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먼저 지속 가능한 학습, 동등한 기회, 연결된 행정 소통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함양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세부 전략사업으로 △함양군민 라이프 자치대학운영 △함양군 항노화산업분야 지역특화선업 ICT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계 맞춤형 교육 운영 △함양의 명승지 인문학자원 활용 선비문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홍보를 위한 수강자 릴레이 및 지역특화 커피차 서비스 등을 핵심과제로 내놓았다. 특히 이 이사는 ‘함양을 함양(涵養)하라!’는 함양군 평생학습도시 핵심 슬로건을 만들어 가치 있는 함양군 평생학습의 효율적 확산, 함양군 주민의 평생교육에 가치를 부여, 평생학습에 활용되는 산업의 인프라 육성, 주민 중심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윤지수 인재평생교육 팀장은 “지금 주요 슬로건으로 제시한 함양을 함양하라!는 정확한 목적어가 있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함양을 평생학습도시로 함양하라로 변경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팀장은 “평생교육은 평생교육법에 명시되어 있듯 문자해독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직업능력교육, 주민자치교육 등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것이 평생교육이다”며 “용역사에서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역할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팀장은 “다른 도시에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차별점이 있는가를 세부사업으로 담아주시면 우리 함양군이 내년도 사업을 신청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