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가 거창에서 개최된 가운데 맞춤평생교육원(원장 정재숙)에서 활동하고 있는 꽃그림그리기연구동아리 ‘다화’가 전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꽃과 그림을 사랑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꽃그림그리기연구동아리 ‘다화’는 매주 수요일 동아리 모임을 갖고 있다. 지역의 야생화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은 천이나 나무, 돌 등 자연의 모든 것을 캔퍼스로 활용하여 꽃그림을 그리며 평생교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 1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는 경남도민의 일상적이고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를 발굴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특히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과 생활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 전역에 생활예술 가치를 확산해 생활 속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경남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팀 중 총 36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무용·밴드·합창·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동호회 24개가 무대를 꾸몄다. 또한 전시동아리 부스에서는 진주시, 통영시, 밀양시, 양산시,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동아리의 서예, 공예, 사진, 캘리그라피, 천연염색, 만화, 꽃 그림, 다도, 디카시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경상남도의 수많은 지자체가 모인 만큼 시군마다 작품의 차별성이 두드러져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4개 팀이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상, 거창군수상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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