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박용운)는 지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면단위 민간보조 및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로 시행되는 현장점검은 24일 수동면·지곡면을 시작으로 25일 마천면·안의면, 26일 휴천면·서하면, 27일 병곡면·서상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A조(서영재·이용권·정현철·임채숙·권대근)와 B조(김윤택·양인호·정광석·배우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집행부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30일은 유림면·백전면 마지막날 31일에는 함양읍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박용운 의장은 “우리 군 예산을 적재적소에 집행하였는지 집중 점검해 내실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전했다. 수동면·지곡면10월24일 의원들은 수동면과 지곡면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이면서 시작을 알렸다. 수동면에서는 △내산마을 축대 정비사업 △구라마을 안길 정비공사 △도북천 소교량 확장공사 △도북마을 앞뜰 농로포장사업 △금호마을 마산전 세월교 정비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재배 시범사업(사고이월) △구라들 마을안길 법면 정비공사 시행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이날 수동면 현장점검에서 서영재 의원은 ‘구라마을 안길 정비공사’와 관련해 사업자 선정에 있어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라마을 안길 정비공사’는 마을안길 노후 축대 붕괴를 예방하고 안길 확장 효과를 보고자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우명리 일원에 전석(L=50m, H=2.3~3.5m)을 쌓는 방법으로 정비공사가 진행됐다. 서 의원은 “공종 및 공구 사업으로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교량 사용자의 안전한 통행과 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북리 일원에서 진행된 ‘도북천 소교량 확장공사’에 대해 임채숙 의원은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진입 입구에 가드레일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상백리 일원의 노후화된 세월교를 보수하고 인근 경작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된 ‘금호마을 마산천 세월교 정비사업’과 관련 정현철 부의장은 “우수기 하천 범람으로 인근 농지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PC블록설치 등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시에 진행된 지곡면 현장점검에서 의원들은 △덕암마을 배수로 정비사업 △주암마을 소규모수도 노후화시설개량사업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소득 과수작목 육성 지원사업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2023년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1년차) 등의 사업장을 찾아 담당부서로부터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소득 과수작목 육성 지원사업’ 현장에서 정광석 위원장은 “신규 및 청년농업인들이 소득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의면·마천면25일 안의면에서는 △이전 군계획시설도로(소로2-12호선) 개설사업 △안의도시재생 이용후생 커뮤니티 공간 개선사업 △용추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농월정지구 하수도시설 설치공사(4차분)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고이월) △친환경 동물복지 스마트축산 시범사업 △2023년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 설치사업 △2022년 농산물 가공사업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양인호 위원장은 최근 마무리된 ‘용추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 대해 숙박시설 등 세미나실 활용도를 마련하라고 요청했고 준공완료 후 화장실 용품 등 물품 구비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김윤택 의원은 벽면 등 건물 마감 처리가 부족한 점을 짚으며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자동화시스템과 집란벨트로 구성된 ‘친환경 동물복지 스마트축산 시범사업’ 현장에서 양인호 위원장은 해당사업과 관련 사업완료보고서·보조사업 전후 사육두수·사육뮤모 5천수 이상 사육농가 현황·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 관련 등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농장 진출입로 정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마천면에서는 △2023년 도촌마을~백무동 계곡탐방로 조성사업 △당흥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구 윗길 확포장공사 △음정마을 안길 정비공사 △음정마을 산태골 세천정비공사 △마천 공중 목욕탕 주변 배수로 정비사업 △가흥교 관매달기 보수공사 △2022년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 설치사업(이월)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휴천면·서하면26일에는 휴천면과 서하면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이날 휴천면 현장점검에서 의원들은 △지방하천 정비공사(마상마을 입구) △마상 아랫둔터골 관정개발사업 △금반초 옆 진입로 정비사업 △마상지구 다랑이논 보수사업 △동호마을 솔숲진입로 포장공사 △2023년 마상마을 상수도 물탱크교체사업 △축산농가 비상발전기 설치지원사업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 등의 사업장을 방문했다. 서영재 의원은 이날 ‘지방하천 정비공사(마상마을 입구)’와 ‘마상지구 다랑이논 보수사업’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하천 하류 토사 퇴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으로 하천 준설이 시행된 ‘지방하천 정비공사(마상마을 입구)’와 관련해 서 의원은 “하천 내에 파손되어 사용하지 않는 취입보로 토사가 퇴적될 수 있으니 철거를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마상지구 다랑이논 보수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구간 인근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농로에 토사가 퇴적되어 통행에 어려움이 있으니 향후 배수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하면에서는 △서상, 서하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청년 지역살이 프로젝트 함양살자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3차) △2022년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병곡면·서상면27일에는 병곡면과 서상면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이날 병곡면에서는 △모노레일 트레버셔 기초설치공사 △대봉힐링관 BF인증취득 보완공사 △솔바람 자전거길 개설공사(백전~상림지구) △덕연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2차분) △대봉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신소득 과수작목 육성 지원사업 △신품종 만생복숭아 기반조성 사업 △2023년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   서상면 현장점검에서 의원들은 △군도21호선(송계~노상) 도로확포장공사(거기~도천) △2023년 임업후계자 작업로 포장공사(2지구)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3년차) △산림복합경영단지(1년차)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옥산리)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금당리) 등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