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서상초등학교(교장 정영선)는 10월19일, 제18회 서상 꿈돌이 축제를 서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번 축제는 많은 학부모와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상초등학교의 특성화 교육인 ‘연극교육’과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학생들의 꿈과 솜씨를 한데 모아 개최하게 되었다.
제18회 서상 꿈돌이 축제는 꿈돌이 연극뿐만 아니라 4~6학년 색소폰, 3~4학년 우쿨렐레와 하모니카합주, 유치원 율동, 저학년 댄스 공연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에 공연된 연극은 고학년부‘新심청전’과 저학년부‘우리가 만드는 공주이야기’로 3월부터 진행된 예술강사지원프로그램과 여름 연극캠프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 왔다. 저학년 연극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주인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요즘 우리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공주이야기로 바꾸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했다. 특히, 고학년 연극은 함양교육지원청 환경교육특구 지원사업 하나인 환경연극운영학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환경을 주제로 연극으로 만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을 요즘 환경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 운동에 대한 메세지를 연극을 관람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축제에 공연된 고학년부 연극은 꿈돌이 축제뿐만 아니라 제27회 경남 어린이연극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함으로써 타학교의 학생들에게도 연극 속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제18회 서상 꿈돌이 축제는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창작하고 공연해 봄으로써 자신감과 표현력 신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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