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면 출신 박기성씨가 제45회 함양군민상을 지난 10월16일 공식 수상했다.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25일 위원회를 열고 제45회 함양군민상 수상 대상자로 서상면 출신 재경향우 강정구 대양에스티 대표와 서하면 박기성씨를 선정한 바 있다.
함양군민상은 지난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5회를 맞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으로, 이날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는 함양군 발전에 헌신한 공적과 참여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위원들의 조사를 통해 위 두 사람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하였다.
박기성씨는 1964년부터 이장, 새마을 지도자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1969년 반정마을회관에 재건중학교를 설치하여 진학하지 못한 지역아동 2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아동 교육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특별히 인정되었다.
그리고 한 평생을 서하면에 계속 거주하면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점도 반영되었다.박기성씨는 “남은 여생 건강과 경제가 뒷받침 되는 범위 안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가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