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조망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입구를 둘러싼 교통안전 문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도재에서 지리산조망공원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입구로 유도하는 교통 차선이 없는 관계로 불법 좌회전하는 차량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출구로 향하는 차량과의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교통섬이 설치되면서 입구와 출구 차선을 명확히 했지만 이는 마천에서 진입하는 과정에만 적용될 뿐 정작 유동 차량이 많은 오도재에서 진입하는 방향에는 차선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리산조망공원을 찾는 이들은 먼 길을 돌아 입구로 진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불법 좌회전을 시도할 경우 출구 차선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교통량이 많을때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다분하다. 제보자 A씨는 “읍내에서 지리산조망공원을 찾는 과정에서 따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선이 없어서 난감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불법 좌회전을 할 수는 없으니 멀리 돌아서 진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통량이 많을 때 불법 좌회전이 발생할 경우 출구 차량과의 사고 위험도 높다. 그런 점에서 추가로 진출입구를 개설하는 등 여러 조치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함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9월 교통안전심의회에서 해당 진출입구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이며 현재 여러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추후 군청, 안전 관리공단 등과 협의를 거쳐 해당 문제와 관련 구간 중앙선을 점선으로 변경하는 등 보완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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