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농협(조합장 김기종) 농가주부모임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의농협 관내 70세 이상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9월5일과 6일 안의면 농주모(회장 이혜희)회원들이 안의면 내동마을을 시작으로 서하면(회장 정순자) 송계마을 서상면(회장 서정달) 추상마을에서 진행했다.
김기종조합장은 “안의농협 원로조합원 염색봉사활동은 2017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 이어온 농촌 봉사활동으로 지난 7월 팔순을 맞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팔순잔치를 개최한데 이어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원로 조합원들을 농협이 직접 챙기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안의농협 농주모회장을 맡고 있는 정순자회장도 농주모회원들이 매년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원로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 부모님을 모시듯 정성들여 염색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보람이라고 말했다.
염색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한 안의면 내동마을은 농협 임직원과 온마을 주민들이 모여 국수를 삶아 마을 잔치까지 벌여 염색봉사활동 덕분에 한적한 농촌마을에 모처럼 웃음이 가득했다.
안의농협 염색봉사활동은 농가주부모임에서 각 영농회를 찾아가며 추석까지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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