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돈영농조합 까매요가 2023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까매요는 지난 9월14일 농식품부와 경남도과 주최하고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진대회에서 까매요는 재래종 흑돼지 복원사업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은 점과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해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출현한 점 그리고 농업인 후계양성을 위한 위탁교육을 수행한 부분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까매요는 2015년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토종 재래돼지를 복원해 특허 출원한 ‘우리 흑돈’의 시범농장으로 선정된 바있다. ‘우리 흑돈’은 토종 재래돼지의 고유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성장능력은 보완하도록 개발되었는데 흑돼지 사육기술을 인정받아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2018년에는 농업계 고교 현장실습학습장(WPL)로 선정되어 양돈 사양관리 기술과 육가공 사업의 기초를 학생들에게 교육하였으며, 2020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아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같은 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된 청년창업육성장학생들에게 창업 및 홍보마케팅과 기업실무에 관한 교육을 위탁받아 현재까지 농업인 후계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까매요는 경남지역 최우수상 시상을 통해 지역 대표로 전국 경진대회 입상을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함양군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업체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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