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하현갑·고성신문 대표)는 9월13일 의령읍 서동리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원장 이수광)을 방문했다. 경남도교육청 초청으로 미래교육원 수업을 참관하고 직접 체험한 이번 방문에는 고성신문을 비롯해 THE함안신문, 거창韓뉴스, 남해신문, 밀양신문, 사천신문, 아림신문, 의령신문, 주간함양, 창녕신문, 하동정론신문, 한산신문, 함안뉴스, 합천신문 등 경지협 14개 회원사 대표, 편집국장을 비롯한 기자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기자단은 미래교육원의 기관 현황 및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이수광 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공간혁신 등의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방탈출 게임을 비롯한 생활혁신, 기후환경, 건강 등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올해 7월 시범운영 후 8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체험프로그램,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 연계체험 등에 9월 13일 현재까지 1만5천 명이 참여했다. 도내외 학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주중에 운영되는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최대 1천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12월까지 8만여 명이 사전신청한 상태다. 학교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누리 전시 콘텐츠’ 체험과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과 ‘의령 지역 연계 체험’으로 구성된다. 체험누리 전시 콘텐츠는 9개 전시콘텐츠가 운영되는 창의융합놀이터, 2개 테마의 디지로그모험터, 4개 공간에서 운영되는 미래교육나눔터를 1차시 45분간 체험할 수 있다. 배움누리 미래교실 수준별 수업은 미래 사회를 대처하기 위한 핵심어(키워드)인 인공지능, 로봇, 생활 혁신, 건강, 기후환경, 공간 혁신이라는 6개 주제를 중심으로 한다. 학생의 흥미와 역량에 따라 스스로 수업을 선택․참여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무학년제 6개 주제 5개 수준별 수업 30종을 2차시, 90분 운영한다. 연계 체험은 의령 지역 전통․문화, 음식, 생태 등 23곳 체험과 먹거리 20곳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체험A와 B로 나뉜 학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미래교육원과 의령지역 다양한 콘텐츠를 하루에 체험할 수 있다. 미래교육원의 ‘아이챌린지’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들어보고 싶은 수업을 선택해서 2시간 내내 집중도 잘되고 정말 즐거웠다”라면서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자율주행, 로봇 등을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또 미래교육원을 찾아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수광 원장은 “미래교육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 다른 존재와 협력해 보다 나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공존을 바탕으로 경남교육의 탁월성을 견인하는 공간”이라면서 “미래교육원이 경남교육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지난 2018년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조성 계획 수립 후 도교육청과 의령군이 업무협약을 거쳐 설립된 경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경남지역신문협의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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