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어린이 심마니극단이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9월6일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는 단원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운영 방침 및 올해 공연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함양어린이 심마니극단은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 창단했다. 함양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연극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심마니극단은 매년 지역의 문제를 주제로 한 연극과 뮤지컬을 매년 공연해 왔다. 올해는 동요뮤지컬 ‘푸른 하늘 은하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생과 선생님이 전국동요대회에 나가게 되는 이야기다. 잊혀져 가는 동요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과 아이들의 우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출은 2022년에 공연했던 뮤지컬 ‘하늘 고개’를 지도했던 변혜경 씨가 계속해서 맡게 되었다. 변 씨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함양지역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연극과 음악을 깊이 있게 접하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어린이 심마니극단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4회에 걸쳐 학생 및 지역민을 위해 공연할 계획이다.한편 행사 총괄은 한국연극협회 함양지부가 행사총괄을 맡았다. 이점수 지부장은 이날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연극과 음악이라는 두 날개를 달고 마음껏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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