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9월 5일 오후 6시30분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제1기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현기 미래발전담당관, 함양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한 안내와 교육 이수자들이 농촌 문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20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며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많아 31명으로 정원을 확대했다. 함양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1단계에 해당하는 이번 과정에 이어 2단계 마을자원조사 전문가 교육과 3단계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함양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성민 센터장은 “함양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마을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총 3단계에 해당하는 교육을 통해 교육 이수자는 마을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개발하고 마을의 구성원과 소통하여 더 나은 결정을 위한 포럼을 진행하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마을자원조사 전문가 및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현장 활동가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유명 문화기획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사례위주의 강의와 질의 응답, 실습 및 과제 수행 등의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제1강 농촌기반 문화 활용 전략과 사례(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 △제2강 자치와 자급, 순환과 공생의 지역공동체 만들기(황민호 옥천신문 대표) △제3강 환대하는 로컬, 연결하는 기획(김주영 씨앗문화예술 협동조합 대표) △제4강 인문의 시선으로 지역 읽기(이유미 작전명이유 대표) △제5강 미래 교육은 마을에서 온다(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센터장) △제6강 원하는 장면을 위해 장작을 태우다(홍수진 협동조합 그리곡성 공동대표) △제7강 Make a better story(안진나 훌라 대표) △제8강 뉴미디어 시대의 지역생활(이화영 대안예술공간 생산소 대표) 등이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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