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8월28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8월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병곡면 경량항공장 유치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대응을 지적했다. 위원들은 주간함양을 포함한 7개 신문사(청양신문·당진시대·뉴스사천·고성신문·광양신문·무주신문·주간함양)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태양광 시설문제, 한들생태환경 주차장 유료화 전환 등과 같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회의 내용이다. 조인호 위원장병곡면 경량항공장 관련 기사를 봤다. 함양군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경량항공장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을 신문지면에서 다룰 때 위치도를 함께 포함했으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경량항공장으로 지정된 곳은 등구정으로 옛날 88고속도로가 있는 자리다. 여기는 많은 차량이 통행한다. 만약에 비행기 사고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근처 병곡초등학교가 있다. 경량항공장이 들어서면 매번 소음으로 인해 학생들이 고통 받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항공장 건립은 철회 되어야 한다. 만약 항공장이 생긴다고 가정해도 항공장을 찾는 사람들이 함양에서 적절한 소비를 할지도 의문이다. 함양군의회 태양광 이격거리 입법예고를 봤다. 태양광 시설은 산지 및 농지에 생기면 산림을 파괴하고 자연 경관을 망친다. 함양은 예부터 청정지역으로 소문이 난 곳인데 이게 말이 되는 것인가 싶다. 또한 산림이 없어지면 산사태가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그리고 태양광 시설 패널에 먼지가 쌓이면 제대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지역도 있다. 태양광 패널에 있는 중금속도 문제다. 현재 사용되는 태양광은 가격으로 인해 중국산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중금속을 포함한 태양광 부품이 토양으로 유실되면 심각한 토양오염을 일으킬 것이다. 토양이 오염되면 지하수도 같이 오염된다. 이에 비추어 보았을 때 태양광 시설 이격거리 제한은 현 상태를 유지해야 된다. 이영규 위원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원이 태양광 시설 이격거리 완화를 입법예고했다. 함양군은 왜 항상 군민이 싫어하는 정책을 펼치는지 모르겠다. 전국적으로 봐도 태양광 시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지역은 없다. 왜 이렇게 군민들이 싫어하는 사업을 하려고 하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 그리고 태양광 패널은 향후 20년이 지나면 수거하는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이와 더불어 병곡면 항공장 유치도 그렇고 군민들이 싫어하는 사업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사업은 모두 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역행하는 행위다. 특히 항공장 기사에서 문화관광과가 자기 뜻대로 안되니 언론에게 나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 웃긴 일이다. 한들생태환경주차장이 유로화로 전환됐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주차장을 방문했다. 예전과 달리 3분의 1수준으로 주차장이 한산했다. 그렇다면 그간 주차했던 차량들은 어디로 갔을지 생각해보면 다 시가지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에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이런 가운데 함양군청은 무료로 주차장을 공무원들이 사용한다. 매번 군청을 방문하면 민원이이 주차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꽉 차있다.지금 함양읍 동문네거리부터 지중화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잦은 공사로 인해 군민들의 불편함이 늘고 있다. 이왕 공사를 하는 중이라면 도로를 넓혔으면 좋겠다. 이재한 위원태양광 발전시설 관련해서 기사를 봤다. 저도 축사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겠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각 시·군별로 규제가 다르며 함양군은 중앙정부 권고사항에 비추어 봐도 높은 거리규제 설정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거리규제 완화를 두고 반반의 입장이다. 태양광 거리 규제를 완화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세부적인 조건을 꼼꼼하게 짚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로 태양광 발전소 인근 주민동의와 같은 추가 옵션을 부과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정민수 위원저는 함양군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4차 산업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빅데이터는 미래 자산이다. 함양군만의 빅데이터를 구축하면 함양의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따. 어떤 잠재적 향토자원이 있으며 인구, 농업생산과 같은 전반적인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얼마 전 개최된 함양연암문화제에서 열린 연암하여가 마당극을 봤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우리 군민들이 연극에 참석하여 더욱이 보기 좋았다. 관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관람객과 배우들이 하나가 됐다. 주간함양이 다른 신문사들과 연합하여 특집기사를 연재한 고향사랑기부제 기사를 봤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정말 취재를 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각 지자체별 두드러진 성과가 없다. 함양의 향토신문 주간함양에서 기자를 파견하여 이러한 특집에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은 지역민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곽영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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