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중학교총동창회(회장 강명식)가 주최하고 함양여중 31회 기수(회장 차화영) 주관한 제38회 함양여자중학교 총동창회가 12일 오후 2시 모교 강당(목련관)에서 열렸다.이날 총동창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함양여중 제18회~35회 기수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으며, 김희경 함양여중교장, 진병영 군수, 박용운 의장, 김재웅 도의원 및 군의원 등 많은 내빈과 함양여중 31회 주관기수 은사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동창회 1부 행사는 김민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은사님 소개 및 기념품(산삼) 전달, 주관회장 대회사, 총동창회장 환영사, 학교장 인사,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학교 발전기금 전달, 장학금 전달, 기수별 및 주관회기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여중 관악동아리 재학생들은 선배들을 위해 식전공연으로 오케스트라연주로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짝꿍이벤트 MC 한승완의 사회로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기별 장기자랑을 통해 흥겹고 두터운 정을 쌓았으며, 아랑고고의 난타공연과 특히 선풍적 인기를 끄는 싸이버거(신지원)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동문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말춤을 추는 등 뜨거운 무대를 연출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차화영 주관기수회장은 “코로나로 멈춰있던 동창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을 수 있어 영광이다.”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선후배님들과 주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강명식 총동창회장은 “비록 짧은 하루지만 모두 소녀 시절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함양여중 동문님들께 항상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렵게 동창회를 주관해 주신 31회 주관회기 후배님들께 무안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혔다. 또한 김희경 함양여중 교장은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31회 주관기수는 송경화(제37회 주관기수 회장)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함양여자중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 장학기금 300만원(여중 1학년 이지우 외 9명)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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