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진재상)는 8월2일 오전10시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충효인성교육을 개강했다.
충효인성교육은 함양초등·함양여자중학교, 경기지역 초등생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개강식에는 노봉희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우준호 장의는 생활의 나쁜버릇 9가지를 교육하고, 이연주선생이 서예, 서주희 선생은 다도를 지도한다.
각자 인사하는 예절부터 시작하여 붓 잡는 법, 글쓰기법 등 기초교육 후 캘리그라피를 배웠다. 서책를 보고 하나 하나 각자 10장 씩 쓰도록 해 학생들은 붓글씨 쓰는 법이 익숙해 지기시작 했다. 붓으로 쓴 작품을 단상에 펼치니 이날 배운 노력의 결실이 보인다.
서주희 선생은 다도 교육용 재료를 차려놓고 개인별 차의 맛을 보는 다도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해도 된다.
진재상 전교는 “향교 명륜당에서 교육하여야 하는데 요즈음 너무 더워 유림회관에서 교육을 하게 됐다. 각자 정성들여 배워 마음의 양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