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 이라는 작품을 아시나요? 제가 요즘 방학을 맞아 새로운 취미를 찾았는데요. 바로 그림 그리기입니다. 특히 따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제가 따라 그릴 그림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 이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바로 따라 그리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그림 그리기 전에 이 작품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작품은 ‘산책’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린 사람은 클로드 모네 라는 사람으로 “나의 예술적 행복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글로 아름답게 예술화 한 문예를 두뇌로 느낄 수 있고 빛과 물감을 아름답게 예술화 한 사진과 회화를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소리를 아름답게 예술화한 음악을 귀로 들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빛과 색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화가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아내인 카미유와 아들인 장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단지 빛의 연구를 위해 그렸다고 하는데 이 작품이 그려지고 몇 년 뒤에 카미유가 세상을 떠나면서 모네의 추억과 애틋함이 남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자세히 보자면 바람과 빛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답고 사실적인 구름과 나뭇잎, 섬세하게 표현된 옷자락 등을 통해 바람의 움직임과 빛의 변화를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푸르고 시원한 배경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마치 한 장의 사진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모네였으면 저 순간이 가장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또, 카미유가 길을 가다가 뒤를 돌아보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런 표현법이 좀 더 작품을 아름답게 느끼게 해줍니다. 처음에 이 작품을 보고 그냥 ‘와, 아름답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 대해 알고나서 다시 보니 가장 행복했던 모네의 추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그림에 대해 알고 나면 그릴 때 감성적으로 더 잘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모네처럼 아름다운 산책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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