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7월31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7월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불거진 김성진 행정국장과 박용운 의장 사이의 갈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위원들은 함양에서 알려지지 않은 독립 운동가들도 양민희생자 특집처럼 조명해주길 주문하였고, 진병영 군수 학부모간담회, 폭우로 인한 피해, 케이블카 문제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회의 내용이다. 조인호 위원장7월3일자 3면 감사원, 함양군 정기감사 보고서 기사를 보면 함양군이 특정업체에 특혜를 부여하고 설계와 다른 가동보가 설치되었음에도 이를 그대로 준공 승인했다는 기사를 봤다. 이 부분에서 지시한 사람들이 있을 것인데 지시한 사람은 빠져나가고 없다. 최고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한다. 현재 함양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직장이다. 청년들이 먹고 살 직장이 있다면 도시로 나갈 이유가 없다. 좋은 직장이 함양에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 생각을 해보면 거창에는 기업들이 많은데 함양군에는 없다. 얼마 전 함양에 유치할 큰 기업을 거창에 빼앗긴 경우도 있다. 7월10일자 농업진흥지역 해제 기사를 봤다. 해당 지역은 3만평이 조금 안 되는 큰 부지다. 여기에 노인회관, 청소년센터, 종합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해당 시설들을 사용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앞에서 강조했듯 함양에 좋은 기업들이 들어와야 한다.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실속 있는 소프트웨어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본격 추진에 앞서 투기꾼들의 투기판이 돼서는 안 된다. 그런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노정우 부위원장7월3일자 신문 1면 지곡면 올해 첫 아이 울음소리 들렸다는 기사를 봤다. 좋은 일이다. 가뜩이나 함양군 초등학교에 신입생이 없는 이때 지곡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이렇게 소중한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게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야 한다. 민선8기 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지역살이 프로젝트, 청년, 지역문화 등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에서 실제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사업에 그쳐서는 안 될 일이다. 특집 함양 양민희생자 유족의 기억을 기록하다는 정말 잘 연재했다고 생각한다. 아픈 역사를 유족들의 증언을 통해 살아있는 정보를 얻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알리고 기록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임채길 유족이 말씀하신 내용이 정말 가슴을 울리게 했다. “세계 어느 나라 역사를 봐도 자기 국민을 학살해 놓고 그 여한이 대대로 놔주는 역사는 없더라고여.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는 문장은 정말 와 닿았다. 이것을 포함해 함양에 있는 독립운동가들도 한번 조명해주길 부탁드린다.한 달에 한 번 연재되고 있는 체험함양삶의현장을 재미나게 보고 있다. 함양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것 같다. 30년 정도 함양에서 지내며 내가 속한 조직 이외에는 아직도 모르는 곳이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각각의 직업을 속성으로 배워보는 느낌이 들었다.진병영 군수가 학무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바쁘신 와중에도 취임 1주년을 맞아 학부모와 소통간담회 자리를 통해 군수 후보시절 약속 및 추진현황 설명 등을 하는 것은 역대 어느 군수에게서 보지 못한 좋은 자세다.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는 방법은 칭찬 및 권장할 일이다. 하지만 소통간담회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잡음이 들리는 건 다소 아쉽다. 소통간담회라는 취지에 맞게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도시청년 주간함양 인턴기자로 살아가기는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다. 시리즈로 구성했으면 좋겠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매번 느끼지만 주간함양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다. 정민수 위원도시손녀들 함양에서 주간함양 인턴기자로 살아보기 보도 관련 탁월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특집이다. 차별화된 기획력이 향토신문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우리 함양에서 3주간 공동체 생활을 하며 여러 현안들을 직접 취재하고 체험해보는 경험을 한다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인턴기자로 참여했던 분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지인이나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것 같다. 우리 함양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추진 안내 보도를 봤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소중한 국비지원사업을 확보했다. 사업내용도 함양의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 관내 8개 문화예술 기관단체가 참여한 “함양문화예술진흥협의회”가 구성되었고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함양에서 많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매우 희망적이다. 모두가 힘을 모아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품격 높은 문화도시 함양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함양군에 항노화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대한민국 1위 활성산삼 소재원료 건강식품 제조기업 케이앤바이오가 있다. 본 시설은 함양군 최초 GMP, HACCP를 갖춘 제조가공시설로서 지난 산양삼 6차산업 지구조성사업 등으로 함양군에서 설치하여 GMP 전문자격과 기술력을 갖췄다. 안타까운 일에 휘말린 것은 있지만 잘 활용되면 좋겠다. 이영규 위원지난 장마 당시 충청지역에 산사태가 일어났다. 해당 지역에는 하루에 400미리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우리 지역 또한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내년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많은 비가 온다고 한다. 함양관내 저지대 침수지역 등 사전에 파악하여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군의회 지리산 케이블카 산청군 단독추진 반발 기사를 봤다. 산청 군수가 언론에서 단독 신청을 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런 사안을 아마 예상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군수를 케이블카 추진 위원장으로 만들어 언론에 발표하여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지난해 함양군 8대 범죄 검거율이 71퍼센트에 달한다는 기사를 봤다. 그러나 작년에 발생한 강간 사건 6건은 한 건도 검거하지 못했다. 낮은 검거율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를 어디에서 발생했으며 왜 아직까지 검거하지 못했는지 챙겨주길 부탁드린다. 0건의 검거율은 군민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함양군 행정국장과 군의장 갈등 매듭을 풀었다고 하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의회는 예산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행정에 관여하면 안 된다. 지금의 행정과 의회 관계는 민선8기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앞으로 행정과 의회는 서로 월권하지 말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발전했으면 좋겠다. 송숙희 의원올해 지곡면, 휴천면에서 첫 아기들이 태어난 기사를 봤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최근에는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 신문에 이슈가 되는 일인 만큼 인구소멸에 가슴이 아프다. 지리산케이블카 추진 서명을 2천명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성과가 신문에 날 성과인지 궁금하다. 지리산케이블카 서명이 유치에 도움이 된다면 더욱 기관단체를 돌며 함양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서명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함양군은 산삼을 대표 상품으로 밀고 있는데 상품개발이 미약하다. 케이앤바이오와 같은 공장을 더욱 활성화 시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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