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8월2일 양봉농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500만원 상당의 말벌포획기(230개)를 양봉업을 하고 있는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함양산청축협에 따르면 말벌에 의한 꿀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하게 되었다. 양봉산업은 벌꿀채취 등을 통한 양봉산물 생산으로 농가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 식량생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산업으로서, 그 중 화분 매개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약 5조80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경남도 조사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 월동 꿀벌 피해 이후 평시 사육군수의 평균 90%까지 회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호 조합장은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은 단순히 양봉농가의 문제가 아닌 전체 농업인, 나아가 전 국민과 직결되는 문제다”며“정부가 의지를 갖고 하루속히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도 함양산청축협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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