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함양군의회 박용운 의장이 함양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도재 터널 개설이 담긴 지방도 1023호선(월평~구양)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박용운 의장은 본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경상남도 관련부서에서 용역사와 함께 함양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군의 사업추진 의지와 군민들의 여론을 전달했다. 지방도 1023호선은 지리산을 가기위한 관문으로 반드시 필요한 도로이며 작년(2022년) 한 해 동안 함양의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이 무려 17만명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도재 터널이 개설된다면 지리산이 있는 마천까지의 차량통행이 안전해지고 시간도 반으로 줄어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리산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함양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이러한 지리적 요건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함양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장을 찾은 박용운 의장은 “함양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오도재 터널 개설이 꼭 필요하고, 지역민의 염원인 만큼 조기에 터널이 개설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으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용운 의장은 이번 오도재 터널개설 사업뿐 아니라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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