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NIE토론교육’ 4회차 교육이 7월22일 까매요 2층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지역신문 읽기 시간에 현재 함양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지리산케이블카를 두고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토론 이론수업이 진행된 이날 참여 학생들은 피라미드 토론에 대해서도 배웠다. 피라미드 토론은 토론참가자들의 생각을 이야기 나눠보고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다. 피라미드 하단처럼 다양한 생각에서 점점 좋은 의견으로 좁혀나가 결국 최종으로 모아지는 결론을 찾는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주제를 정해 모둠별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가지 의견 중 2개씩을 고르며 좋은 의견과 그 까닭을 이야기하며 의견을 좁혀 나갔다. 수업을 마친 후 이숙란 강사는 “토의토론 수업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수업에서 아쉽게 발언의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도 있으리라 생각하여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을 전해 달라”고 하자 학생들은 “오늘은 뭔가 제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더 부족한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색다른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론과 토의도 사교육처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토론과 토의의 연습을 하면 클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의 생각과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고 저의 주장을 경청하여 주는 그런 일이 일상생활에 흔치 않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며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방식의 게임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하나의 주제를 놓고 저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드디어 토론이란 걸 해 본 거 같아서 아주 좋았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주어서 저도 더욱 잘 참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저희 팀원과 같이 힘을 합쳐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청 조용히 있어서 후회되고 다음부터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기획운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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