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폐아스콘이 불법으로 버젓이 매립되고 있어 심각성이 가중 되고 있다. 함양군은 백전면 운평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도로(569m)를 연장하는 공사로 2022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업체는 농어촌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옹벽공사를 진행하면서 옹벽과 언덕 사이에 폐아스콘 수십톤을 매립하고 위에 황토로 되메우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7월27일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은 옹벽 뒤로 토사와 뒤섞인 폐아스콘이 흘러나와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백전면 오천리 축사 공사현장에서 폐아스콘 사용이 적발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불거진 사건으로 암암리에 함양 곳곳에 폐아스콘 사용이 만연한 실정임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공사현장은 함양군이 발주한 사업으로 행정당국의 감시감독이 안일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주민들의 뭇매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곽영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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