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사근 감동수동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수동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지난 7월19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특색활동인 악기동무 프로젝트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악기동무 프로젝트란 1인 1악기 동무가 되어 연주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활동으로, 발표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 발표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적극적인 호응으로 5~6학년 학생들의 수동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총 8팀이 참가하였다. 첫 발표회라 다소 떨리고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연주하는 학생도, 관람하는 학생도 금새 한마음이 되어 발표회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마지막 팀인 웰컴밴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 더욱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발표회에 참가한 6학년 정모 학생은 “버스킹처럼 하고 싶은 학생들만 참여하니 좋았고, 평소에 내가 익힌 연주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 좋았다”고 말했다. 미처 발표회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내년에는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수동초등학교는 특색교육으로 저학년은 피아노를, 고학년은 색소폰을 악기동무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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