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NIE토론교육’ 2회 강연이 7월8일 까매요 2층에서 열렸다. 6월 첫 수업을 진행한 후 시험기간이 겹쳐 7월에 접어들어서야 2회차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팀별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어색함도 잠시, 팀워크를 발휘하며 수업에 빠져들었다.   먼저 학생들은 신문을 보면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회영 강사는 함양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과 타 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 또는 중앙일간지를 비교하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주고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밝히며 지역신문이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창구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신문을 읽으며 함양과 관련된 단어, 사진, 인물 등을 찾으며 지역신문을 읽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이숙란 강사가 진행한 NIE토론교육에서는 이날 본격적으로 토론 이론수업에 들어갔다. 이숙란 강사는 지루해질 수 있는 이론수업을 탈피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선생의 역할을 부여했다. 주제별로 먼저 자체 학습을 진행한 팀들은 각자 선생이 되어 친구들에게 학습한 내용을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교사 역할을 하는 친구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수업에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수업을 통해 해답이 나와 있는 것을 설득하는데 중점을 두는 토론과 주어진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해답을 찾아내는 것에 의의를 두는 토의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한편 NIE토론교육은 수업이 진행되는 모든 시간동안 참여율과 팀별 성적을 종합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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