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7월7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경남배움터로 지정된 맞춤평생교육원 외 4개소의 대표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습 공간 활용사업으로, 2021년부터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함양군에서 직접 추진하여 지난 5월 대상 시설을 모집하고 지난 6월 지리적 접근성 및 시설물 보유현황과 공간의 규모 등을 고려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배움터는 함양읍에 맞춤평생교육원, 마천면에 추성산촌생태마을, 안의면에 밤깨비농장 및 함양용추아트밸리협동조합, 백전면에 백운산협동조합 등 5개소이다.
이 배움터는 생활원예인테리어, 생활자수, 제과제빵, 음악명상, 기타(guitar) 강습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강사료를 최대 100만 원씩 지원받으며 인근 주민들의 평생학습의 공유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근 주민들은 해당 경남배움터를 대여할 수 있으며 배움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경남배움터 사업 지원 예산은 1회에 한하지만 배움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한다면 향후 더 많은 예산 확보도 가능할 것이다”며 “2023년 함양군에서 지정하는 경남배움터 사업이니만큼 많은 군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생학습의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남배움터 이용방법이나 운영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문화시설사업소 평생학습(960-6734)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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