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은 학교라는 사회생활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경쟁 사회에도 첫발을 내딛게 된다. 자기 판단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때는 앞으로 접하게 될 고난도의 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기초 학습을 다지기 위해 부모가 정한 지침과 방향으로, 중·고등학생 때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점수와 등급에 연연해 가며 과중한 공부로 하루하루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은 각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시험과 선행 학습으로 숨가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대학교 입시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입시, 중학교 입시를 위해서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모두가 치열한 경쟁 속에 내몰리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진정한 공부는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성적으로 줄 세우기 위해 공부가 되어서도 안 된다. 공부는 저마다 자신이 가진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과정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도구이다. 역대의 훌륭한 인물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는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이처럼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닌 자신이 그 분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더 알고 싶고 깊이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하는 공부는 지금의 지식 사회를 살아가는 밑바탕이 된다. 지식을 외우고 정답을 찾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다양한 지식 정보를 검색하고 재편집하고 통섭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진짜 공부이다.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교과 중에 가장 흥미있는 과목을 골라 공부함으로써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회복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교과 과목에 전혀 흥미가 없다면 그림, 컴퓨터, 야구, 무용, 요리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그 분야에 관한 공부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흥미를 갖고 무엇인가 탐구해 보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에게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커다란 공부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어렵고 지겨운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말자. 공부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고 꿈을 완성해가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공부를 한번 즐겨보자. 성적을 위한 공부,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 인생을 더 풍요롭고 성숙하게 만들어 줄 진짜 공부를 시작해보자. 공부를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변화가 분명 나에게 큰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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