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면 조산마을 일원에서 폐기물처리장으로 운송 중이던 하수폐기물 일부가 도로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오전 10시30분경 조산마을 초입에서 폐기물처리장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 10톤의 하수슬러지가 운송 중이던 트럭에서 흘러나와 도로에 뿌려졌다. 폐기물은 부산위생사업소에서 생성된 하수슬러지다. 사고 발생 후 해당 업체는 굴삭기 및 덤프트럭을 이용해 이틀간 도로에 뿌려진 폐기물을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마을 A씨는 “길을 지나며 폐기물이 자동차 바퀴 등에 묻어 악취가 심각하다”며 “어떤 폐기물인지 군에서 철저하게 조사해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뿌려진 폐기물은 하수슬러지로 위험도가 높은 폐기물은 아니다”라며 “추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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