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계서원(이사장 이창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함양군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남계서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6월30일부터 11월19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주3일간의 인문학강좌와 서원문화체험 및 마당극공연 프로그램을 운용하게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계서원에서는 함양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양을 빛낸 인물들의 인문정신을 발현시키는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을 운용함으로써 함양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와 함께 함양인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시킴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행하고자 한다. 이번 국고지원사업은 우리 함양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문화정책을 펼쳐 나가는 함양군청(군수 진병영) 문화관광과의 노력으로 가능하였으며, 이에 관내 예술문화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문화의 활력을 촉진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남계서원에서 시행하는 인문학강좌 교육프로그램은 7월8일부터 10월8일까지 3개월 동안 총34강좌(68시간)를 매주 토요일마다 10시~12시까지는 논어성독 10강좌를 남계서원 강의실에서 시행하며, 14시~16시까지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김병조박사(조선대학교 교수, 연예인)를 초빙하여 재미있는 명심보감강좌를 4회차(7월 8일, 8월 5일, 9월 2일, 10월 7일)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또 매주 일요일마다 10시~12시까지는 함양을 빛낸 인물들의 시낭송강좌를 10강좌, 14시~16시까지는 역사문화강좌를 10강좌씩 각 각 남계서원 행정동 강의실에서 시행한다.   서원문화 체험프로그램은 6월30일부터 11월19일까지 6개월 동안 총60일간에 걸쳐서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주3일간씩 오전 10시~12시까지, 이어서 13시~17시까지 남계서원 명성당에서 다례체험을 시행하고, 풍영루에서는 효제충신 문자도체험을 각 각 시행하고, 매월 3째주 토요일에는 15시~16까지 일두선생이 겪은 무오사화를 각색하여 마당극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5차례에 걸친 공연은 연희공작소에서 기획 연출하고, 거창연극고등학교 학생들과 함양군민이 함께 출연하여 열연을 펼침으로서 우리 지역의 젊은 연기자들을 발굴 육성하는 과업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남계서원 이창구 이사장은 함양군청이 보전 관리하고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 및 지역문화재와 지리학적 자연유산인 지리산 등과 연계하는 콘텐츠형 문화힐링프로그램를 개발하여 우리 함양지역으로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서 문화관광활성화를 완성하여 함양의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이 남계서원에서는 인문학강좌와 선비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함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올곧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서의 함양사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문학적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유산에 걸맞는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완성함으로써 함양만의 문화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