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6일과 23일 오후 안의봄날센터에서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평소와는 다른 상기된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과 동시에 재료를 준비하는 강사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안의 한빛지역아동센터와 안의 마을학교가 함께 의기투합해 목재문화진흥회 주관 복권기금 지원 교육사업 ‘탄생목’ 목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탄생목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목재 이용 바로 알기’의 줄임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진행된 목재 프로그램에서는 탄소중립 및 국산목재 이용 강의와 더불어 국산목재 휴지케이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목재체험이 이루어졌다.
안의 한빛지역아동센터와 안의 마을학교의 환경을 위한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안의봄날센터 2층에서 돗자리 마켓을 진행하면서 환경을 위한 아나바다를 실천한 바 있다.
안의 한빛지역아동센터와 안의 마을학교 관계자는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보호가 절실한 요즘, 한빛지역아동센터와 안의마을학교 아이들이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통해 환경을 지켜나가는 힘찬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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