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농촌 곳곳에서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을 구하느라 애를 태우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이 나섰다.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을 비롯한 함양농협 자매결연 농협인 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윤점) 회원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6월8일 함양군 유림면 차의마을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도왔다.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은 “함양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농촌의 바쁜 농번기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 와 주신 진해농협 고주모 회원분들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진해농협 배상오 조합장은 “모두가 바쁜 일상이지만 하루 만이라도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과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줬다는 보람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농촌 일손돕기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매년 도시 자매결연 농협 및 기관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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