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초등학교가 6월3일 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총동창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날 총동창회 행사에는 김태호 국회의원,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도의원, 이춘덕 도의원, 박용운 함양군의장, 정현철 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해 권대근·임채숙·이용권·배우진 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112년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제26회 동창회는 ‘무한동행!!! 함께갑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67회 졸업생(회장 하미선)이 주관했다.
식전 행사로 함양지역 김정만 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1부 행사에서는 하미선 회장의 개회사와 학교장의 환영사, 참석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고 은사님들을 초청하여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는 감사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어서 모교발전과 후배사랑의 실천인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여 총동창회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공로패·감사패 전달, 교가제창을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주관기수 67회가 준비한 합창과 라인댄스로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기수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과 함께 동문화합잔치가 열리며 행복 가득한 동창회가 되었다.
동창회에 참석한 김태호 지역 국회의원은 “많은 동창회를 다녔지만 여성분이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오늘같이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날, 반가운 동문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주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한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각지에서 함께해 주신 동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함양초등학교는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들을 끊임없이 배출해온 명문 중에 명문 초등학교다. 앞으로도 동문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양초등학교가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초등학교 26회 하미선 총동창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동창회에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처럼 함께한 오늘 이 자리가 함양초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역할 뿐 아니라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선·후배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함양초등학교는 1911년 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 100회 졸업까지 총 1만70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학교경영 우수 교육부장관 표창, 도교육청 특성화 교육활동 으뜸학교 선정 도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선정 등의 수상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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