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면사 출판기념회가 6월2일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출판기념회에는 지리산마천면사위원회 문호성 위원장을 비롯해 편찬에 참여한 집필위원, 이영규 지리산역사문화조사단, 조용섭 지리산향토사학연구회원, 임병기 불교전문가와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장 및 의원, 김재웅 경남도의원,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김수태 어르신, 허태오 원방장학회이사장, 김흥식 전 함양문화원장, 개암기념사업추진위원회 강민구 위원장과 면민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지리산마천면사편찬위원회 박윤섭 부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지리산마천면사는 1994년 마천애향회에서 발간한 마천향토지에 뿌리를 두고 있다. 마천향토지 발간 27년이 지난 2021년 임원 13명, 집필위원 12명, 편찬위원 58명, 총 82명의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지리산마천면사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23개 마을 이장이 참여하여 자료수집과 편집회의를 거듭하여 2022년 10월16일 편집마감과 면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리산마천면사가 출판 완료됐다. 지리산마천면사는 지리산 마천면의 역사, 문화환경, 정치행정, 교육, 인물 등 총 11장으로 구성하여 936페이지 분량에 달한다. ‘지리산마천면사’는 2,500부가 발행되었으며 마천면 관내 마을, 전국 문화원, 도서관과 함양군 내 기관단체에 배부될 계획이며,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리산마천면사편찬위원회 문호성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13개 봉오리가 감싸고 있는 마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다. 마천면사를 통해 옛 이야기를 오늘날 갈 길의 발판으로 삼아 마천면을 발전시켰으면 한다.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편찬위원, 지리산역사문화조사단, 교정에 애써 주신 김흥식 전 함양문화원장님 등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마천면민과 관계자들의 염원으로 완성된 지리산마천면사 출판기념을 축하한다. 마천면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집대성 하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조상의 발자취를 찾는 작업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기록으로 담아낸 마천면사는 면민들의 자긍심 높이고 향우들에겐 애향심을 고취시켜 마천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후 박용운 함양군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축하떡절단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출판기념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개암기념사업추진위원회 강민구 위원장은 마천면사출판을 축하하며 개암 선생 탄신 500주년 행사에 와 준 마천면 창원마을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 위원장은 “개암 강익 선생은 남계서원 공사가 중단됐던 시절 마천면 등구마을을 찾아 양진재를 짓고 7년간 머물며 수신과 강학에 전력합니다. 강익 선생은 마천에서 남계서원 창건의 힘을 얻었다고 봅니다”라며 구송정, 양진재 옛터, 삼괴정, 독무지, 개암선생유허비, 이상옥 한지장, 돌담이 살아있는 창원마을 전체를 묶어 문화재로 지정받아 관리 보존되길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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