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양영인)가 지난 5월27일 병곡 등구정 일원에서 동문,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병곡초등학교 제17회(회장 하길상) 졸업생 주관으로 동창회가 열렸다. 이번 총동창회는 마을별 만남의 장 및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창회 공식행사, 어울림 한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싱그러운 5월의 끝자락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도의원,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정현철 부의장, 권대근·임채숙·이용권·배우진 의원 등 많은 내민들이 참석해 총동창회를 축하했다.   양영인 총동창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4년 동안 동창회를 개최하지 못해 동창회장으로서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 행사 개최로 막중한 책임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은 힘들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병곡인 전체가 하나가되고 화합해 넓고 깊은 가슴에 우정과 추억을 다 채워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하길상 주관회기 회장은 “이번 동창회를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리 동기생들이 힘을 합쳐서 하면 동창회를 충분히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를 했다”며 “동창회를 통해 만나면 정이 쌓이고 쌓이면 또 만나게 된다. 그런 따뜻한 정이 면면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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