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 소속의 금선사라는 아름답고 조용한 사찰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주변에는 금선사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과 금선사를 모르는 사람들도 일부 있습니다. 저는 이런 금선사를 알리고자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금선사는 전씨의 ‘비구’가 1971년 대봉산 부근에 불당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77년부터 활동하던 비구 만복이 1985년 주지로 취임하였고 1986년부터 불사를 시행하였습니다. 금선사는 비구니가 상주하는 사찰인데 여기서 나오는 비구니란 불교의 여자 승려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찰의 주요 시설로는 정면 3칸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진 대웅전, 커다란 종이 있는 종각, 뒤편에는 정면 3칸 맞배지붕으로 이루어진 삼성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 경 금선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석조여래좌상’ 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금선사에서는 1995년에는 연꽃 어린이집, 2010년에는 연꽃노인요양원, 2013년에는 함양 연꽃의 집 등을 개원하며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위하여 다함께 복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선사는 2011년 불교종단에서 시행하는 포교 우수 사찰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다양한 군민들을 위해 기부 사업을 꾸준히 하며 함양군 내에서 사찰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복지시설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저는 이러한 복지시설 개원에서 금선사가 함양군민들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는 5월 27일 금선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27일 금선사에서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금선사의 “주지 일여스님”은 장학기금 300만 원, “금선사신도회 회장”님께서는 장학기금 100만 원을 진병영 함양군수님께 전달하였습니다. 매년 금선사에서는 이렇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군민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축법요식이 열리며 타종과 개회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육법공양, 봉축법어 등의 순서로 법요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금선사에 온 다양한 사람들에게 비빔밥과 떡을 나눠주었습니다. 이 날 금선사 내에서는 다들 웃음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이처럼 부처님 오신 날 같은 행사가 있을 때 한번쯤은 금선사에 들러서 봉축법요식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평소에는 많이 보지 않았던 금선사를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쭉 이 아름다운 금선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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