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함양 흑돼지 브랜드 개발 중간 보고회(2차)가 6월2일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순우 농업기술센터장,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 함양 흑돼지 사육농가, 축산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함양 흑돼지가 맛과 품질은 높았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함양 흑돼지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보고회는 함양 흑돼지 대표 네이밍 및 디자인 시안에 대한 중간 점검으로 총 네 가지 ‘까무야지’, ‘감도니’, ‘도토롬’, ‘고기하니’ 등이 제안됐으며 각 상표명에 따른 디자인 시안도 선보였다.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은 “함양 흑돼지는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통될 상품이기에 조금 더 함양스러움이 담긴 이름 ‘까무야지’가 좋을 것 같다”며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함양 흑돼지 브랜드 네이밍 및 디자인 시안은 오는 7월초에 열릴 최종 보고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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