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각협회(회장 정영수)는 지난 5월 27일 오후 3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0회 함양서각협회 제주각자회 교류전 개전식을 개최하였다. 함양서각협회와 제주각자회는 2014년부터 매년 함양과 제주를 오가며 교류전을 열고 있으며,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열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교류전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고태준 제주각자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서각협회와 제주각자회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을 관람하였다. 함양서각회 정영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통예술인 서각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신 함양서각협회 및 제주각자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서각 예술이 시대의 정신을 담아낼 수 있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천년의 고장 함양에서 함양서각협회와 제주각자회 회원 여러분들의 혼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열 번째 교류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함양의 전통문화예술인 서각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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