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부산 귀농운동본부 생태귀농 62기 교육생들이 현장탐방교육으로 함양을 방문했다. 이들은 함양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부산 귀농운동 선배들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함양군 웰니스 관광협동조합에서 진행한 웰니스투어에 참가해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비오는 숲길을 맨발로 걷기도 하고 블라인드워킹, 뇌활성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산양삼주 담그는 시간에는 뇌두를 세어보기도 하고 몇 년 삼인지 확인하며 술을 직접 담갔다.   몸 살림 운동 체험에서 선배 신종관(생태11기)씨는 “살아오는 과정 속에 욕심을 내어 몸이 많이 상했는데 귀농귀촌생활에도 내 몸은 내가 살피고 내가 치료를 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중요하며 가공식품은 먹지 말고 자기 몸을 잘 돌보길 바란다”며 자기 몸은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선배 최미화씨는 “귀농귀촌 꿈을 현실로 이뤄갈 때 선배들의 이야기는 참고로 하되 결정은 스스로 하여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교육생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척추 세우는 바른 자세를 익혀보았다. 행사참여자 중 한 청년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룰 경우 자녀교육과 농산물 유통을 생각할 때 도시와 인접한 곳을 귀농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참여자는 “함양은 농촌지역이면서도 도시인들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곳이라고 서서히 농촌으로 스며들기 좋은 환경이어서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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