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 학생들은 5월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로 100명(교직원 포함)이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5월10일 첫날에는 포항공대와 문무대왕릉을 방문하고 숙소에 들렀다가 저녁 8시경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를 다녀왔다. 다음날인 11일 오전에는 천마총을 구경하고 숙소에서 점심을 먹은 후 경주월드 체험을 하고 저녁9시경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두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경주박물관을 방문한 후 함양으로 돌아왔다. 첫날 첨성대를 보며 선덕여왕의 애민정신의 노력,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웅장한 분위기에 그 당시 선덕여왕의 현명함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말해 주었다. 두 번째 날은 수학여행 마지막 밤이었다. 묵고 있던 숙소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했는데 함양중학교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수학여행을 함께 온 선생님들과 공연을 하고 즐기는 동안 함양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사는 서로 하나가 되었다. 학생들인 이 시간이 수학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세 번째 날에는 경주박물관을 방문했다. 경주 박물관에는 신라시대 문화유산을 전시해두었는데 문화유산들을 보니 신라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었고, 직접 가서 보니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친구들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함양중학교 박상현 학생은 “이번 수학여행은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경주월드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숙소가 조금 좁아서 다섯 명이 같이 자기에는 조금 불편했다.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할 때 꼭 조끼리 다녀야 한다는 것이 불편했다. 왜냐하면 각자가 원하는 것이 다 달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수학여행으로 몸도 마음도 생각도 더 커진 함중2학년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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