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호)은 6월 환경의 달에 환경 캠페인, 환경특강, 교원직무연수,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함양 환경·생태 사진전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1일 오후 3시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열리는 환경특강 제1강‘궁금해? 쓰레기!’는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박사님을 초청하여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라는 주제로 자원 및 쓰레기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쓰레기 문제, 기후위기, 플라스틱 문제 등 다양한 환경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수열 박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전문가 중 한 명으로,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으며, 특히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를 국내외에서 제기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는 다양한 연구와 강의, 동영상 채널 ‘도와줘요! 쓰레기박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를 출간하여 책으로도 만나고 있다.
또, 6월8일 오후 3시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환경특강 제2강‘궁금해? 생물다양성!’은 경남 환경교육의 선구자로 알려진 변영호 선생님을 초청하여 변영호 선생님의 활동들과 경험을 토대로 생태전환교육 및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영호 선생님은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그 동안 청정지역 캠페인, 생활쓰레기 수거 캠페인 등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긴꼬리 투구새우가 궁금해’, ‘사마귀 생태도감’등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다양한 연수와 강의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6월15일 오후 3시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환경특강 제3강 ‘궁금해? 기후!’는 함양 지역에서 환경운동가로, 농부로, 마을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마용운 선생님을 초청하여 함양 지역의 기후 변화와 피해, 기후 변화로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마용운 선생님은 ‘2019 그린컨퍼런스 ’기후변화의 증인들‘ 등 여러 행사에 초대받아 강연을 하였으며, 지역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마을 아이들과 환경 프로젝트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최경호 교육장은 “지구는 지금 극심한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함양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올해 들어 이상기후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주요 연구와 보도에 따르면 향후 5년 안에 지구 온도가 1.5도 오를 가능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고, 물 공급과 식량 생산이 불안정해지며,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것으로 생각되며, 관심있는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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