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5월16일, 2학년 48명의 학생들이 2시간에 걸쳐 체육관에서 병원 놀이 체험했다. 2학년 통합교과인 ‘봄’ 단원 중에서 「봄을 건강하게 지내요」에 나오는 병원 놀이를 좀 더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48명의 학생들이 의사, 간호사, 접수, 약사, 환자의 역할을 정한 후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치과, 안과를 내원하여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직접 병원 간판을 만들고 약봉투를 제작하였으며, 처방에 따라 약은 젤리나 비타민, 초콜릿으로 대체했는데 아이들의 호응도가 무척 높았다. 병원 놀이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아플 때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지 좀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병원 놀이를 하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약사가 되어 처방전대로 약봉투에 약을 넣어 주는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는 처방전을 들고 가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오늘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병원 놀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애쓴 위성초 2학년 교사들은 “이런 체험놀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수고와 번거로움은 크지만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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