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불교사암연합회(대표 도오스님·보림사 주지)는 5월13일 오후 6시30분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함양 연등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등문화축제는 코로나19 이후로 처음 개최된 축제인 만큼 진병영 함양군수와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춘덕 도의회 의원, 정현철, 권대근, 양인호, 임채숙, 서영재, 김윤택, 배우진 의원을 비롯하여 200여명의 많은 불자들이 참석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은 오프닝 공연(고고장구, 상림어린이 합창단, 판소리 등)을 시작으로 점등법회(개회선언, 봉행사, 내빈소개), 제등행렬,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취소됐던 제등행렬을 재개하면서 상림토요무대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행렬을 하며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했다. 함양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오스님은 “몇 년만에 개최되는 연등문화축제로 그 어느 봉축 행사 때보다 기쁨이 가득하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세상에 충만하여 행복한 세계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부처님 오신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도 “이렇게 좋은 날,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 함양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오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이번 축제로 군민 모두가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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