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는 5월9일 오후6시30분부터 함양상림공원에서 열린 제62회 천령문화제 행사장에서 외국인명예경찰대 9명과 합동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했다. 함양 거주 다국적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명예경찰대는 천령문화제 행사기간에 맞춰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마약범죄, 악성사기 등 범죄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축제 행사장 내·외곽, 취약지역 위주로 점검 및 순찰 활동을 했다. 함양경찰서장은 “다양한 국적의 많은 외국인들이 방범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교통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많다. 차후 교통범죄 뿐만 아니라 여타 생활범죄에 대한 홍보자료도 다국어로 제작해 외국인들 범죄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음주운전 및 무면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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