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활동이 중단되었던 청소년 비영리 단체인 함양흥사단의 기관 봉사가 올해부터 다시 시작됐다.
함양흥사단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만들어 이레 어르신유치원, 정효 노인복지센터, 해월 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달아드리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뇌인지 활동으로 음악에 맞춰 건강 박수와 앉아서 하는 체조 및 간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마무리로 학생들은 어르신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아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많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 본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온정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앙상하고 굳은살이 느껴져 마음이 뭉클했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이렇게나마 작은 기쁨이 되었다는 생각에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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