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작전편(作戰篇)6) 대체로 전쟁을 오래 끌면서도 나라에 이롭게 한 일은 아직 있어 본 적이 없다. 그런 까닭에 군사를 쓰는 해로움을 다 알지 못하는 자는 곧 군사를 쓰는 이로움을 다 알 수 없는 것이다.原文(원문)夫兵久而國利者 (부병구이국리자) 未之有也(미지유야)라. 故(고)로 不盡知用兵之害者 (부진지용병지해자)는 則不能盡知用兵之利也 (즉불능진지용병지리야)니라.解說(해설)옛날로부터 오랜 시일에 걸쳐 전쟁을 계속하면서 나라를 위익하게 하고 백성들을 복되게 한 자는 절대로 없다. 복은 전쟁이 우리 편에 유리하게 전개만 되면 그것으로 나라의 위신을 선양(宣揚)시킬수도 있고 민심을 고무시키는 등의 이익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한낱 위정자(爲政者)의 일시적 만족에 그치는 것이 예사인 것이다. 이와 반대로 자칫 잘못되면 나라를 망치는 큰 위협이 뒤따르게 된다. 우선 이 위험에 눈을 보내는 자가 아니면 결코 용병(用兵)의 이로움을 안다고 할 수 는 없다.註(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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