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12일 오전 9시 생활체육테니스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함양군체육회(회장 안병명),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테니스협회(회장 김종상)가 주관한 제12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에는 선수 560여명, 관계자 200여명등 총 760여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 규모를 자랑했다.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모여 봄날 지리산 맑은 공기를 맡으며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경품추첨, 기념촬영 등의 순서에 따라 개회식을 가진 뒤 3일간 급별로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에는 개나리부 대회가 열리고, 13일 국화부, 14일 전국신인부 대회가 열린 뒤 부별 3개조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우승팀을 비롯해 준우승·공동 3위·8강 진출팀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및 함양 특산품이 수여된다. 진병영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매년 꾸준히 도민체전에서 테니스는 좋은 성적으로 주목을 끈 종목이다”라며 “우리 함양선수와 더불어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테니스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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