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병곡면향우회(회장 하충현)는 4월30일 서울 남현동 한정식 담양에 초대에서 2023년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최정윤 회장과 임원진, 고향 병곡에서 서길원 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임원진 그리고 본회 최인석, 김태주, 박연호, 하종록, 박재식, 하종언, 강성기 역대 회장단을 비롯하여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하상열 총무국장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됐으며 하종언 9대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기, 산악회기 입장이 있었고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하충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뵙지 못한 향우님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뵈니 무척 반갑고 기쁩니다.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님들께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시고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덕분에 우리 향우회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역대 회장님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우회에는 봉사와 덕목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지난 임기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향우님께 감사를 드리며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선임되는 신임회장께도 뜨거운 온정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최정윤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병곡면향우회는 1984년도 창립하여 30년의 긴 세월동안 재경병곡면향우님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함양에서 비록 면적은 작지만 향우회는 튼튼하고 알차게 운영되는 것을 보면 병곡인의 단결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90새가 넘으신 최인석 회장님께서는 재경함양군산악회 초대회장님으로서 우리 군향우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향우회를 잘 이끌어주신 하충현 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신임회장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서길원 병곡면장은 축사에서 “재경병곡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향의 향우님들을 이곳 수도 서울에서 만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하충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신임회장님 축하드리며, 향우회가 발전하여 고향에도 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라며 고향동정에 대한 설명과 진병영 함양군수의 축전 낭독이 있었다. 최인석 2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재 병곡면 인구는 1294명으로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병곡면도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단결해야 합니다. 우리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여 고향을 위해 많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병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그동안 수고한 하충현 회장님 수고 하셨고, 신임 회장님 축하드리며, 우리 향우회를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발전시켜주시길 부탁합니다” 라고 했다. 이어 결산, 감사보고가 있었고 고향사람 지원금을 전달했다. 병곡초등학교총동창회(5월 27일), 병곡면사편찬 안내가 있었다. 박연호 4대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이혜숙, 신임 감사 하종태·박한민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향우회기 전달식이 있은 후 이혜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밝은 모습으로 만나니 무척 반갑습니다. 우리 향우회는 내부적으로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잘 다져 오신 덕분에 단단한 위상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승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윗분들께는 자주 안부를 여쭙고 후배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각오하시고 후배님들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현재 잘 운영되고 있는 소모임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보필하겠습니다. 산악회, 골프회 및 초등학교 기수 동창회 등에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재경함양군향우회의 일원으로서 병곡면의 얼굴임을 명심하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병곡면은 어떤 면보다 작지만 튼실하다는 자긍심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역대회장님들께서 차곡차곡 쌓아 오신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향우회를 잘 이끌어 오신 하충현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병곡면 향우회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질책보다는 어여뻐해주시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라고 했다. 이혜숙 신임회장은 병곡면 송평마을 출생으로 병곡초 (38회)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을 했으며 현재 신세림출판사를 30여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축하시루떡 커팅식을 끝으로 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이만성 향우의 사회로 흥겨운 2부 여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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