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봄철 건조기간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하여 2월15일부터 통제했던 종주능선을 포함한 정규 탐방로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년 3월 산불피해 지역인 의신~세석 탐방로 구간은 산림생태계 자연 회복 및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탐방로 출입통제가 연장된다. 통제 탐방로는 의신마을에서 삼신봉-세석대피소 갈림길까지 6.9km 구간이며, 통제구간 출입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하여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 외 개방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 상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4개 구간 118.9km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성경호 재난안전과장은 “입산 시간 지정에 따른 탐방로별 탐방 가능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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