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봄철 등산로 안전시설물 점검 완료

함양소방서(서장 권성환)는 지난 3일부터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함양군 등산로에 위치한 조난위치표지목 및 간이구조급함 118개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봉산 등 9개소의 등산로에 설치된 114개의 위치표지목과 지리산과 필봉산 4곳에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을 점검·정비했다. 점검 내용은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및 기관 명칭 확인 ▲간이구조구급함 잠금장치 해제(누구나 쉽게 개방·사용 가능도록) 확인 ▲119조난위치표지목 표지판 및 표지목 부식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안전시설물 위치의 이동통신 장애지역 파악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행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등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등산 중 사고발생 시 안전시설물을 이용하여 신고 및 응급처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