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대봉힐링관)는 24일 꽃차·티푸드·수제청·한방차 만들기 (4주과정) 프로그램 신청자 16명을 대상으로 1회차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에게 생산적이면서도 알찬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식물에 대한 기본지식과 건강한 제다법을 습득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취미나 창업 아이템으로도 활용토록 하고자 4월 초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그동안 접하지 못한 새로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기존에 찻집을 운영하신 분들도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직접 수북하게 쌓인 생화를 만져보고,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하고, 수정 꽃을 가려낸 후 직접 전기팬에서 꽃잎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써서 온도를 조정해 말리는 등 5회∼10회 덖는 꽃차 만들기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꽃을 보고, 만지고, 만드는 과정에서 꽃잎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꽃향을 맡고, 차를 마시며 몸 가득 신선한 꽃향기를 가득 담았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는 “꽃차 이용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꽃은 거름과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다른 작물보다는 재배과정에서 생산 비용은 적게 들고, 잘 자란다. 제작 과정에서 정성이 듬뿍 들어간 만큼 꽃차 가격이 높아 취미삼아 한 번 해 보고 찻집 등에서 활용해 보기를 권한다”라며 “덖는 과정을 10회 거치면 최상의 꽃차로 직접 만들어 보신 분들은 만드는 과정에서의 정성을 알기에 비싸다 하지 않으며 꽃차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고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꽃차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설문지 조사 결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으며 다음 5월에 있을 수제청, 한방차, 티푸드 만들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며 “6월에 한차례 더 신청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군민들의 힐링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군민들의 대봉힐링관에 발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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