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 4학년(84명)은 4월21일 전남 구례 화엄사 일대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전남사무소, 야생생물 보전원의 협조로 생태환경 및 역사교육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지리산의 역사 및 문화재를 알아가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생태환경교육은 2개 학급으로 나뉘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과 지리산 역사문화관을 각각 오전, 오후 번갈아 방문하며 진행되었다.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에서는 반달가슴곰의 특징, 만났을 때 대처법, 올무와 덫, 반달가슴곰 연구 과정에 대한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반달가슴곰을 관찰하였다. 지리산 역사문화관에서는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현수막을 재활용한 주머니 만들기를 하였다. 또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사람들의 삶과 역사도 알아보았다. 역사교육은 화엄사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 해설을 들으며 문화재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노모 학생은 “오늘 책에서 읽은 반달가슴곰을 직접 보니 신기했고 폐현수막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다시 사용하니 환경을 지켰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송동주 소장은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국립공원 생태환경 보존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함양초등학교 서춘래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 지리산의 반달가슴곰과 지리산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생태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도움을 주신 국립공원 지리산 경남사무소과 전남사무소, 야생생물 보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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